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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품 리뷰

[얼려먹는 아이스크림]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(밀크/망고)

by 강수리 2021. 5. 20.

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밀크, 얼려먹는 아이스주스 망고!

각 5000원대 후반이었어요.

보통 새로운 거 시도할 때는 하나 사보고 괜찮으면 다른 맛도 사는 편인데,

밀크와 망고... 도저히 하나를 고를 수가 없었어요!

백퍼 둘 다 맛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거든요.

 

냉동실에 얼린 지 하루 지나서 먼저 망고맛을 깠어요~!

가위로 자르지 않아도 깔끔하게 뚜껑을 열 수 있게 되어 있어요. 

손잡이같이 생긴 부분을 잡고 뜯을 수 있는 형태!

하루 정도면 충분히 얼었을 거라 생각했는데... 처음 깐 건 그냥 쥬스로 마셨어요!

어쩐지 만졌을 때 딱딱하지 않았는데 원래 물컹물컹한 아이스크림인가 싶었거든요?

아니었어요. 이거 제대로 얼면 완전 꽝꽝 얼어요.

 

다음 날! 밀크맛을 뜯었죠.

완전 감동~!

백미당이 생각나는 맛이었어요. 고급진 우유 아이스크림!

양도 적당해서 다 먹고 나서 너무 추워지거나 배가 아프거나 하지 않았어요~!

 

같은 날, 망고도 뜯었어요~! 

제가 쥬스로도 마셔봤잖아요? 솔직히 쥬스일 때가 더 달고 농후해요!

그래도 이것도 역시 엄청 맛있었어요.

남편 요거트에 얼린 망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넣어 주면서, 

'망고 빙수 나왔습니다~!'하고 줬는데 진짜 좋아하더라구요!

 

유기농 제품으로 어린 아이들을 타겟팅한 제품 같은데,

어른이 먹어도 너무너무 맛있어요

냉동실에 항상 쟁여 두고 싶어요!

 

딱 한 가지! 불편했던 건...

맨 아래에 남은 국물까지 클리어하고 싶은데

입구가 크고, 비닐 재질이 아니라 두꺼운 종이 재질이다보니 

쪽쪽 빨아 먹는 게 안 돼요~!

한 방울도 남김없이 먹고 싶은데... (너무 맛있오)

그치만 여러가지 고려해서 이 형태로 나온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불만은 없어용!

 

여름 간식!

이거 강추예요. 당장 마트로 달려 가세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