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밀크, 얼려먹는 아이스주스 망고!
각 5000원대 후반이었어요.
보통 새로운 거 시도할 때는 하나 사보고 괜찮으면 다른 맛도 사는 편인데,
밀크와 망고... 도저히 하나를 고를 수가 없었어요!
백퍼 둘 다 맛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거든요.
냉동실에 얼린 지 하루 지나서 먼저 망고맛을 깠어요~!
가위로 자르지 않아도 깔끔하게 뚜껑을 열 수 있게 되어 있어요.
손잡이같이 생긴 부분을 잡고 뜯을 수 있는 형태!
하루 정도면 충분히 얼었을 거라 생각했는데... 처음 깐 건 그냥 쥬스로 마셨어요!
어쩐지 만졌을 때 딱딱하지 않았는데 원래 물컹물컹한 아이스크림인가 싶었거든요?
아니었어요. 이거 제대로 얼면 완전 꽝꽝 얼어요.
다음 날! 밀크맛을 뜯었죠.
완전 감동~!
백미당이 생각나는 맛이었어요. 고급진 우유 아이스크림!
양도 적당해서 다 먹고 나서 너무 추워지거나 배가 아프거나 하지 않았어요~!
같은 날, 망고도 뜯었어요~!
제가 쥬스로도 마셔봤잖아요? 솔직히 쥬스일 때가 더 달고 농후해요!
그래도 이것도 역시 엄청 맛있었어요.
남편 요거트에 얼린 망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넣어 주면서,
'망고 빙수 나왔습니다~!'하고 줬는데 진짜 좋아하더라구요!
유기농 제품으로 어린 아이들을 타겟팅한 제품 같은데,
어른이 먹어도 너무너무 맛있어요
냉동실에 항상 쟁여 두고 싶어요!
딱 한 가지! 불편했던 건...
맨 아래에 남은 국물까지 클리어하고 싶은데
입구가 크고, 비닐 재질이 아니라 두꺼운 종이 재질이다보니
쪽쪽 빨아 먹는 게 안 돼요~!
한 방울도 남김없이 먹고 싶은데... (너무 맛있오)
그치만 여러가지 고려해서 이 형태로 나온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불만은 없어용!
여름 간식!
이거 강추예요. 당장 마트로 달려 가세요!
'상품 리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다이소 왕얼음틀] 원형 얼음 만드는 법(나처럼 생각한 사람 있을 듯) (0) | 2021.06.08 |
---|---|
[청첩장액자] 압화로 액자 꾸밀 때 주의할 점 (0) | 2021.05.23 |
[다이슨 에어랩] 에어랩으로 자갈치 머리 만들기 (2) | 2021.05.14 |
[헤라레드라이] 스파이시누드 글로스 382 쫀쫀탱탱해 (0) | 2021.05.07 |
[르주르 주방세제, 섬유유연제] 착한 세제를 쓰면 조금 온순해질 수 있다? (0) | 2021.05.02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