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YUNJAC 전초 컨센트레이트] 산뜻 촉촉 다 가진 세럼

신세계백화점 화장품 코너에서 보고 처음 알게 된 YUNJAC

 '윤작'이라는 브랜드도 있네? 하고 생각했는데 '연작'이었어요!

매장에 이 분의 얼굴이 크게 걸려 있었는데 알고 봤더니 제가 최근에 보기 시작한 드라마 '로스쿨'에 나오더라구요.

 

암튼 저는 연작에 대해서 1도 모르는데 매장 분위기만 보고 한 번 써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!

신세계에서 나온 브랜드라는 것도 몰랐고, 심지어 한방 브랜드라는 것도 몰랐어요.

오직 느낌! 그냥 그 느낌으로 전초 컨센트레이트 세럼을 사게 됩니다...^^;;;

 

전초 컨센트레이트 세럼 1+1

나머지는 샘플입니다!

투명하지 않아서 잘 보이진 않지만 유리병입니다. 

전초가 뭔가 싶었는데 뿌리, 줄기, 잎, 꽃 식물의 모든 부분을 포함한다는 의미였네요.

 

스포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위생적이에요!

토너처럼 흐르지도 않고, 오일 세럼처럼 고정되지도 않는 제형인데 이런 걸 '실키 세럼 제형'이라고 하더군요...!

얼굴에 발랐을 때 흡수가 정말 잘 돼요.

세럼을 발랐을 때 아무리 보습이 잘 된다 해도 답답하거나 찐득하면 손이 안 가는데,

이건 흡수가 빨라서 산뜻한데 바른 후에도 오래도록 촉촉하게 보습도 잘 돼요! 

'산뜻'과 '보습'이 같이 올 수 있는 개념인가 싶을 수도 있는데 이거 발라 보시면 아실 거예요.

 

3일째 사용 중인데 이 포스팅을 올리기 전까지도 한방 화장품인 걸 몰랐다는...

향이 전혀 한방스럽지 않거든요.

왜 '한방 화장품의 현대적 해석'이라고 하는지 알겠어요.

가벼운 화장품을 쓰기는 좀 그렇고, 너무 고기능, 고농축을 쓰기에는 부담스러운 30대가 쓰기 좋은 한방화장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!

 

여러 번 레이어드해서 바르면 더 좋다고 해서 두 번씩 덧바르고 있어요.

환절기라 버짐(?) 같은 게 얼굴 전체에 생겼는데, 이거 바르고 많이 좋아졌어요.

눈 주위는 피해 바르라고 써져 있어서 눈꺼풀, 눈 아래 있는 건 그대로지만..ㅜㅜ

 

첫느낌이 너무 좋아서 연작의 다른 화장품도 궁금해지네요.

전초 컨센트레이트 세럼은 피부가 건조해서 보습이 필요한데 찐득하고 답답한 거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