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직+염색을 주기적으로 하다 보니 머릿결이 좋은 날이 거의 없어요!
그래서 헤어 관련된 것 이것저것 많이 받아 보고, 제품도 여러가지 써 보는 편이에요!
지금 사용 중인 것은...
1. 이니스프리 두피 에센스: 머리 감은 직후 두피에 칙칙 뿌리고 찬 바람으로 두피부터 말려요.
2. 아베다 데미지레미디 데일리 헤어리페어: 드라이 전에 전체적으로 바르고 말리면 드라이 손상이 덜하대요.
3. 록시땅 아로마리페어 오일: 드라이 후 머리 끝에만 살짝 발라 줘요.
4. 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: 록시땅 오일이 별로 마음에 안 들어서 원래 쓰던 걸로 또 샀어요. 머리 끝에만 발라요.
지금까지 가장 많이 써 본 오일이 모로칸 오일이고, 다른 걸 써 봐도 결국에는 다시 모로칸 오일인데...
저만큼이나 헤어 제품에 관심이 많은 지인분이 모로칸 대체품으로 '엘라스틴 바이오테라피 리치오일세럼'을 추천해 줬어요.
엘라스틴 헤어 세럼이 두 가지가 있는데 꼭 '리치오일'로 사야 한다고 했어요. (리치오일 색깔이 좀 더 진해요!)
점포 정리하는 곳에서 하나에 5천원 주고 샀어요! 유통기한 넉넉하네요!
모로칸 오일이 100ml에 5만원대인데 5천원으로 대체 가능하다면 대박인데...
*좋았던 점*
- 끈적이지 않는다 (헤어 오일 바르고 손 끈적거리는 거 너무 싫어하는데 이건 깔끔한 편이에요)
- 향이 나쁘지 않다 (세럼 자체 향은 솔직히 별로인데... 뭔가 저렴한 향? 바르고 나서 머리에서 나는 향은 괜찮은 편이에요)
- 떡지지 않는다 (가볍게 발리면서도 금방 날아가지 않아요)
- 가격이 착하다 (온라인에서든 오프라인에서든 만 원 안으로 구입할 수 있어요)
어떤 제품이든 오랜 시간 지속되는 제품은 없는 것 같아요.
제가 제일 좋아하는 모로칸 오일도 마찬가지예요.
듬뿍 발라도 1시간 가려나요...?
헤어 제품을 고를 때 엄청나게 효과가 좋은 제품이 아니라,
차분함이 비교적으로 오래 가고, 향이 나쁘지 않아서 자꾸자꾸 손이 가는 것만 골라도 성공인 것 같아요.
그런 의미에서 '엘라스틴 바이오테라피 리치오일 세럼' 전 괜찮았어요!
가격적인 면에서 너무 좋으니 수시로 아낌 없이 바를 수도 있고, 패키지 디자인, 향 모두 무난하구요.
여전히 모로칸 오일이 제 마음 속 1위지만 아베다, 록시땅 헤어 제품보다는 엘라스틴이 좋았어요.
지금은 재구매 의사있는데 한 통 다 써 보고 다시 후기를 올려 보도록 할게요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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